정경호 “휴식기 필요하다”…10여년 동안 말 못한 고민 뭐길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freee 작성일 25-08-02 15:11 조회 2회본문
배우 정경호(41)가 자신의 연기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지난 12일 정경호는 방송인 신동엽의 유튜브 웹 예능 ‘짠한형’ 영상에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는 정경호와 함께 배우 차학연, 설인아도 등장했다. 세 사람은 오는 30일 처음 방송하는 MBC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의 주연 배우다.
이날 ‘짠한형’ 영상에서 정경호는 자신에게 붙은 ‘병약 남주’ 이미지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병약 남주’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남자 주인공이 병약한 사람인 경우를 말한다.
정경호는 자신에게 병약한 이미지가 굳어진 건 “예전에 ‘라이프 온 마스’라는 드라마를 찍을 때부터였다”고 말했다.
정경호는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2018)에서 형사 역을 맡았다. 당시 그는 특유의 마른 체형을 가지고 액션 연기를 펼쳤는데, 팬들은 그를 두고 ‘병약미()’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정경호는 오랜 시간 약해 보이는 인물 역할을 맡으면서 ‘병약 남주’ 이미지가 자신에게 굳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김준완은 까칠하고 예민해서 밥도 잘 안 먹을 것 같은 인물이었고, tvN ‘일타 스캔들’ 최치열은 섭식장애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서는 에이즈(AIDS) 환자 역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정경호는 “공교롭게도 병약한 이미지가 10년 가까이 이어졌다”면서 “조만간 휴식기를 가지면서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 ‘사’자 직업 역할을 너무 많이 했다. 형사, 의사, 강사, 노무사에 이어 다음 작품에서는 판사, 변호사를 맡는다”며 향후 자신이 캐릭터 다변화를 꾀해야 할 것 같다고 짚었다.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첫발을 디딘 정경호는 올해 데뷔 23주년을 맞는다.
유병재母까지 나섰다…‘1000조 유병재 vs 차은우’에 작심 대답
유재석 “일확천금 노리다 패가망신…경거망동 않겠다” 반성문
“회장님 오십니다”…‘신세계家 연예인’ 애니, 재벌 일상 유출
‘55세 아빠’ 박수홍, 결국 이모님 구했다…“참하고 미인”
이주은 ♥열애설 침묵…박기량 “선수와 연애? 암묵적 금지”
m3
관련링크
- https://linkn.org 0회 연결
- https://linkn.org 1회 연결